낮 최고·체감 39도 무더위…찜통더위 속 밤사이 열대야 지속

전날 40도 찍은 여주 점동면 38.3도 '여전한 찜통더위'
소나기 내린 뒤 낮 기온 20도대 남부는 열대야 해소 가능성도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8.05.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낮 최고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월요일인 5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기온은 39도를, 체감온도는 38도를 넘겼다. 무더운 날씨는 밤사이 열대야 현상으로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낮 최고기온은 양평 옥천면에서 오후 3시 26분 39.2도까지 올라갔다.

여주(38.3도)와 안성(37.5도) 평택(37.3도) 용인(37.0도) 파주(36.7도)에서도 기온이 체온보다 높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전날(4일)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던 여주 점동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의 기온은 38.3도를 기록했다.

서울 낮 기온은 36.6도(강서)까지 올라갔다. 공식 기온을 관측하는 서울기상관측소의 수은주는 33.7도(종로구)까지 상승했다.

체감온도는 38.5도(양평)까지 올라가며, 전날 39.1도(안성)에 이은 폭염을 실감케 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의 경우 소나기가 내린 뒤 전주·광주 25도, 대전 24도 등 기온이 낮아진 탓에 열대야 가능성은 불분명하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에 기온이 다시 상승해 열대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