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화마로 '잿더미' 된 동해안 산림 현장…울진·삼척 진화율 80%

엿새째 이어진 울진·삼척 산불... 진화율 80%로 큰불 잡혀
진화인력, 민가와 울진 금강송 보호구역 보호에 총력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엿새째인 9일 경북 울진군 원덕읍 월천리 고포해변 주변 일대 산림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울진˙삼척 산불의 전체 진화율은 70%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2022.3.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엿새째인 9일 경북 울진군 북면 고포리 도화동산 주변 일대 산림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 있다. 도화동산은 지난 2000년 4월 발생한 강원과 경북 일대 26,794㏊의 피해를 입힌 동해안 산불 진화를 기념해 조성한 동산으로,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을 피해가지 못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울진˙삼척 산불의 전체 진화율은 70%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2022.3.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엿새째인 9일 강원 삼척 원덕읍 월천리 일대 산림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 있다. 불에 탄 야산 너머 상단엔 강원 삼척시 호산항 LNG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울진˙삼척 산불의 전체 진화율은 70%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2022.3.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진화당국은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은 산불이 '산양마을'로 알려진 원덕읍 산양2리 고적마을 뒷산으로 번지는 모습.(삼척시 제공)2022.3.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지난 4~5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곳곳을 휩쓴 산불 대부분이 꺼지지 않은 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강릉·동해 산불을 비롯, 울진·삼척 산불, 영월 산불은 아직 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채 이튿날 밤을 맡게 됐다. 사진은 4일 강원도 산불 화재 지역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대원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은 울진~삼척 간 구도로 쪽으로 불길이 번지는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엿새째 이어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율은 현재 80%로 큰 불은 잡혀가고 있는 모양새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산불 진화인력으로는 오전 10시 기준 진화대 808명, 공무원 1022명, 소방·경찰 4043명 등 총 5873명이 투입했으며 헬기 116대가 진화 작업중이다. 진화 인력들은 수령 200년 이상의 울진 금강송 보호구역과 민가 등 주요시설로 불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다.

이번 울진·삼척산불로 인해 오전 10시 기준 403세대 527명이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했으며 이재민은 229세대 347명 발생했다. 임시주거시설은 현재 20개소 301세대로 383명을 지원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오전 브리핑에서 울진 화재와 관련해 "금강송 군락지까지 번졌던 불이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의 공세적인 진화로 방어에 성공했다. 대왕소나무가 있는 핵심보호림에는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 산불 이틀째인 5일 산림청 초대형 헬기가 북면 부구리 산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2.3.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하당리에서 야간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경북 울진군 산불 이틀째인 5일 울진읍 온양리에 있는 한 사찰에서 119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2.3.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울진군 산불 사흘째인 6일 오전 산림청 헬기가 울진군 북면 상당리 구수곡자연휴양림 뒤편 금강송 군락지 등 야산에 물을 뿌리며 산불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22.3.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6일 오후 강원 삼척시 사곡리 일대 야산에 경북 울진서 발생한 산불이 옮겨 붙어 소방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3.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경북 울진군 산불 사흘째인 6일 오후 화마가 지나간 경북 울진군 북면 일대가 시커먼 잿더미로 변해 있다. 2022.3.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지난 6일 오후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서 금강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산림청 제공) 2022.3.7/뉴스1
경북 울진군 북면 산불 발생 사흘째인 지난 6일 수시로 바뀌는 풍향과 강풍 및 연무로 산불이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3.7/뉴스1
8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금산터널 앞에서 소방청과 경북도청 주관으로 열린 산불 방어선 구축을 위한 예비주수 훈련에 '로젠바우어 판터'가 동원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8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 군락지 화재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고성능화학차인 로젠바우어 판터 5대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제조업체 로젠바우어(Rosenbauer)사의 ‘판터’(PANTHER) 소방차는 8륜 구동의 경우 대당 가격은 약 18억원이다. 2022.3.8/뉴스1 ⓒ News1 박기호 기자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엿새째인 9일 경북 울진군 북면 고포리 도화동산 주변 일대 산림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 있다. 도화동산은 지난 2000년 4월 발생한 강원과 경북 일대 26,794㏊의 피해를 입힌 동해안 산불 진화를 기념해 조성한 동산으로,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을 피해가지 못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울진˙삼척 산불의 전체 진화율은 70%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2022.3.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엿새째인 9일 강원 삼척 원덕읍 월천리 일대 산림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 있다. 불에 탄 야산 너머 좌측 상단엔 강원 삼척시 호산항 LNG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울진˙삼척 산불의 전체 진화율은 70%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2022.3.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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