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1시반까지 봄비 50㎜, 밤부터 눈…폭설 강원 사고속출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3·1절이자 월요일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의 강수량이 50mm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지역(수원, 동두천, 파주, 백령도)은 3월 일강수량이 관측 이래 역대 5위 안에 들 전망이다.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강원도에는 교통사고가 속출하며 일부구간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1일 경기 남부에서 시간당 5~10mm, 그 밖의 수도권지역에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강수량은 △서울(남현) 46.5mm △파주 45.8mm △화성(송산) 47.5mm △양주(덕정동) 47.5mm △포천(영중면) 50mm이다. 수원, 동두천, 파주, 백령도는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일강수량 역대 5번째 안에 들고 있다.
기상청은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비로 내리지만,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경기 북동부(연천, 포천, 가평 등)에는 비와 눈이 섞여내리는 곳이 있다"라며 "저녁에는 경기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눈으로 바뀌어 2일 오전 3시까지 3~8cm가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서울도 밤 9시 전후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에는 눈이 내려 쌓인 곳이 많다. 강원 북부산지에는 15cm 이상 많은 눈이 쌓였으며, 강원 북부내륙과 중·북부 동해안에는 1~4cm 눈이 쌓인 곳이 있다.
오후 1시 기준 적설량은 △진부령 17.1cm △미시령 15.1cm △해안 14.3cm △설악동 4.7cm △구룡령 2.4cm 등이다.
기상청은 "저기압이 다가오며 눈의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기온이 내려가며 눈이 내리는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라며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눈이 집중적으로 쌓이겠다"라고 했다.
사건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영동성 강릉방향의 진부1터널부근에는 오후 2시 14분 갓길 단독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시48분 진부2터널에는 갓길 추돌사고가 났다.
삼척~속초간 양양2터널 5km 구간은 정체 중이며, 영동선 인천방향도 대관령부근~진부2터널, 봉편터널부근~둔내터널, 새말부근~원주부근 등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지역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제주 2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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