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가을태풍 2개…'아타우' 이은 '밤꼬'도 베트남행

하루 2개 생성은 올해 3번째

(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9일 오전 제21호 가을 태풍 '아타우'(Etau)가 생성된 데 이어 오후 3시 제22호 태풍 '밤꼬'(Vamco)가 발생됐다.

베트남 호찌민 방향을 향하는 아타우에 이어 밤꼬도 베트민 다낭쪽으로 가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밤꼬는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1060㎞ 부근 해상에서 발달했다.

해당 시각 태풍의 중심기압은 1002h㎩(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 시속으로는 65㎞/h다. 우리 기상청은 최대풍속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으로 명명하고 있다.

이 태풍은 필리핀 마닐라를 거친 뒤 계속 서진해 14일 오후 3시 베트남 동남동쪽 약 350㎞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이때 강도는 '강'에 강풍반경 350㎞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밤꼬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의 이름이다.

태풍이 하루 2개 생성된 것은 이례적이긴 하지만 희귀한 것은 아니다. 올해 8월1일에는 실라코와 하구핏이 생성됐고, 10월29일에는 태풍 고니와 앗사니가 각각 발생된 바 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