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가지키' 베트남 다낭서 소멸…열대저압부로 약화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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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베트남 다낭 부근에서 발생, 홍콩으로 향했던 제 14호 태풍 '가지키(Kajiki)'가 에너지를 잃고 소멸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가지키가 3일 오후 9시쯤 베트남 다낭 서북서쪽 약 18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고 밝혔다.

열대저압부는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 미만의 열대성저기압으로 '꼬마 태풍'으로 불린다. 규모는 소형태풍보다도 작다.

가지키는 이날 오전 다낭 북서쪽 1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북동진, 홍콩으로 향하던 중 세력을 잃었다.

한편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 북진,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세력을 확장한 뒤 우리나라에 상륙, 6~7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