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비밀은 바로 '기류'…동전만한 크기는 왜?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우박. © News1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우박.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우박은 상승 기류를 타고 수직으로 크게 발달한 웅대한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온도가 -5 ~ -10℃ 정도 되는 꼭대기에서는 지표면에서 데워져 상승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눈이나 얼음덩어리로 변해 존재하게 된다.

하강 기류가 생기게 되면 눈이나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강한 비가 되기도 하지만 수증기가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높이 올라가면 다시 얼음덩어리나 눈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상승과 하강을 여러 번 거치면서 우박은 점점 크게 성장한다. 상승 기류가 약해지면 우박은 무게를 지탱할 수 없게 돼 지면으로 떨어진다.

한편, 기상청은 12일까지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이런 원리였구나",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초여름 가을에 주로?",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놀랍다"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