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현대엠엔에스 공장서 추락사…하청 노동자 1명 사망

선박 블록 제조 공정 중 12m 높이서 떨어져
중대재해처벌법·산안법 위반 여부 엄정 수사 방침

경남 거제시에 대형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이고 있다. ⓒ 뉴스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9일 오후 1시 27분경 울산시 울주군 소재 에이치디현대엠엔에스(주) 사업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60대 노동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는 선박 블록 제조 공장 내 천장 주행 크레인 상부에서 모터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재해자는 약 12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노동자는 61세 남성으로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중대재해수사과와 산재예방감독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작업을 중지시키고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