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클럽 종업원 폭행한 30대 외국인 입건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클럽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뉴질랜드 국적의 D모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의 종업원인 김모씨(24)·이모씨(28·여)·정모씨(35)의 멱살을 잡고 안면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D씨는 클럽 내부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었고, 종업원들이 이를 만류하자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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