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피해자 적극 발굴 노력 미흡…조사 범위 넓힐 것"
[국감브리핑] "피해지원위에 명단 요청해 입수 중"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송두환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위원장은 특조위가 참사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선제적 피해 발굴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피해자의 범위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는 노력들이 좀 미흡했다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6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트라우마로 사망한 소방관 2명 이후 특조위가 직권으로 심리적 피해자를 선제적으로 발굴·구제한 사안이 없다는 문제를 제기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문을 열고 있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조위는 지난 8월 참사 당시 구조·구급 활동에 참여한 뒤 트라우마로 숨진 소방관 2명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인정했다. 두 소방관에 대한 조사는 지난 3월 유가족들이 소방관들의 사망과 이태원 참사와의 관련성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송 위원장은 "최근 피해지원위원회로부터 특조위가 파악하고 있지 못하나 지원 신청을 한 피해자들의 명단을 요청해 어렵게 입수하고 있다"며 "조사 대상 범위를 좀 넓혀 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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