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관계성 범죄 대응 협력 강화 워크숍 개최

31개 경찰서 피해자보호팀·지원 단체 관계자 참석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서울 경찰이 워크숍을 열고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울경찰청은 전날(1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경찰, 서울시와 자치구, 상담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성 범죄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경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청은 재발 우려가 높아 사건 이후로도 피해자 안전에 대한 사후 관리가 중요한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특성을 고려해 가정폭력의 경우 경찰의 사회적약자 보호 종합플랫폼과 25개 자치구의 소나무센터가 연계해 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스토킹, 교제 폭력 피해자에 대해선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들 단체와 31개 경찰서 피해자 보호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가정폭력상담소,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지원단 등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경찰에 직접 알리지 못했거나 최초 신고 당시 확인되지 않았던 위험이 관계기관의 상담·모니터링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공동 대응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서울경찰청이 연계한 사건은 각각 소나무센터 6615건,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585건이다. 지난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지원단은 990건의 모니터링 활동을 했다.

이진수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은 "관계성 범죄는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자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복지·주거 등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제도와 협업 체계도 현장에서 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인 만큼 이번 워크숍이 각 기관의 역할과 업무를 서로 이해하고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