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다시 발효된 서울서 온열질환자 2명 추가 발생

올여름 누적 451명·추정 사망 6명

서울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6.8.23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다시 발효된 지난 23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에서 온열질환자 2명이 추가돼 5월 1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누적 환자는 45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6명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19일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나흘 만인 23일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같은 날 서울 일부 지역에 열대야 주의보도 함께 내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동남권과 동북권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동남권 4개 자치구와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등 동북권 8개 자치구가 폭염경보 지역이다.

서남권과 서북권 13개 자치구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전역에 열대야 주의보도 내려졌다.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와 자치구에서는 총 104개 반 536명이 폭염 상황 대응에 투입됐다.

서울의 예상 최고기온은 25일 32도, 26일과 27일 각각 31도다. 최고 체감온도는 25~26일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