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통해 아들 광복절 특사로"…지인에 2억 원 뜯은 60대 구속 송치
- 강서연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경찰이 국회의원을 통해 아들을 교도소에서 빼주겠다며 지인을 속이고 금품을 뜯어낸 6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13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인인 B 씨의 아들이 군 복무 중 형사사건에 연루되자 이를 해결해 주겠다며 변호사를 선임비를 달라고 속여 2년여 동안 55차례에 걸쳐 약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B 씨의 아들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자, 야당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다며 광복절 특사로 교도소에서 나오게 해주겠다고 재차 속인 뒤 금품을 챙긴 혐의도 있다.
지난해 11월 A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추적 끝에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A 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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