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온열질환자 49명 '올해 최다'…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서울 폭염중대경보 발효 이틀간 88명 발생

전국에 극한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 앞에서 구청 관계자가 지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6.8.6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에서 전날(5일) 49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올여름 서울의 일일 기준 가장 큰 증가 폭으로, 3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이후 이틀간 온열질환자 수는 총 88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3일 온열질환자 23명이 발생해 올해 일일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4일 39명, 5일 49명까지 온열질환자 수가 늘면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또는 일 최고온도가 39도 이상 1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 전역에는 현재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예상 최고 기온은 6일 39도, 7일 39도, 8일 35도로 전망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