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현장서 경찰에 욕설' 20대 남성 3명 재판행

1명은 구속 기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하는 집회가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한 채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2026.7.28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들에게 욕하고 길을 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20대 남성 3명이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을 기소했다. 이 중 1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6월 6일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을 향해 "중국 경찰"이라고 욕하고 길을 막아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들 3명 모두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1명에 대해서만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24일 이들을 모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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