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모욕 단체 대표에 '사적 응징' 협박 서울의소리 대표 체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체포돼 조사받은 뒤 귀가…협박 혐의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5.20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집회를 연 김병헌 위안부법폐지운동국민행동 대표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3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백 대표의 협박 혐의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치했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경찰은 백 대표가 정당한 이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출석요구 없이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 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해 8월 유튜브 방송 등에서 김 대표를 향해 '때려죽인다', '어느 땐가 내 손에 맞아 죽을 거다',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사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가만두지 않겠다' 등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집회를 열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