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핸드볼 대표팀 무단 수색' 개표소 시위자 5명 송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하는 집회가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한 채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026.7.28 ⓒ 뉴스1 박지혜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하는 집회가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한 채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026.7.28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경찰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을 무단으로 수색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검찰에 넘겼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주 이러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5명을 특수강요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불법 수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이들 중 30대 남성 1명에 대해 특수강요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당시 수색 상황을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생중계하고 선수들에게 양말을 벗어보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 남성에 대해 지난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