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아파트 화재, 로봇청소기 충전장치 부근서 발생…8400여만 원 피해

소방,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중…인명 피해 없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5층의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 화재 진압을 마친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정리하고 있다. 2026.7.21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전날(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이 로봇청소기 충전스테이션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7분쯤 한양아파트 5층의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7분 만인 낮 12시 4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은 로봇청소기 충전스테이션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근 세대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소방대원에게 구조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민 20여 명은 인근 경로당으로 자력 대피했다.

또 화재로 가재도구를 비롯해 불이 난 층·상층부 일부가 소실되는 등 8406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는 부부의 아버지는 전날 현장에서 "중국제 로봇청소기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