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재명 정부 코어 지지층 이탈' 주장 김어준 고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유튜브에서 "이재명 정부의 '코어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고발당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9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3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리얼미터의 이 대통령의 지지율 조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라며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25일에도 같은 방송에서 '코어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사세행은 "김 씨가 말하는 이념 성향이 진보층일 수밖에 없는 더불어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하락했다는 객관적 근거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 씨의 '코어 지지층 이탈설'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음에도 '이재명 정부가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포함하는 검찰개혁을 지연시키는 바람에 민주당 코어 지지층이 이탈하고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실시간 방송에서 적시했다"며 "이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사회적 평판을 현저히 저하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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