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긴 '잠실 개표소' 시위…주말 앞두고 참여자 증가
2030세대 참여자↑…장동혁 대표도 찾아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8일째 이어지는 서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참여자가 주말을 앞두고 늘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시위 참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기준 잠실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1만 2000명에서 최대 1만 4000명이 모였다.
다만 이는 핸드볼경기장 옆에 위치한 KSPO돔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 가수 김준수 콘서트 관람객도 포함된 수치다.
개표소 시위 참여자는 평일 간 줄어들었다가 주말을 앞두고 다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장·노년층이 중심이 됐던 평일 시위 대비 2030세대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앞서 토요일인 지난 6일 오후 10시 현장에는 3만 30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그러나 평일 오전 수백명 수준으로 인원이 줄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를 외쳤으며 곳곳에는 '부정선거 원천무효', '한미공조 국제수사', '사전투표 폐지' 등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또 시위 참여자가 가장 밀집한 핸드볼경기장 1-3번 게이트 앞에는 전봇대를 깃대로 삼은 대형 성조기가 자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마스크와 캡모자를 착용한 채 시위 현장을 찾았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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