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녀 셋·아내 태우고 약물 운전한 30대 불구속 송치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자녀 3명과 아내를 태우고 약물을 복용한 채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 혐의를 받는 30대 A 씨를 지난달 말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3월 29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양천구 한 도로에서 자녀 3명과 아내를 태우고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다만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
A 씨가 비정상적으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간이 약물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A 씨가 복용한 약물에 대한 정밀 감정 등을 의뢰했고, 혐의 관련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를 위험에 처하게 한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선 서울경찰청이 이관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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