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붕괴 현장 '정밀 감식'…경찰·국과수 합동 진행

26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야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5.26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은 27일 오전 공지를 통해 "사고 원인의 신속한 규명과 경의중앙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날 오전 0시부터 4시쯤까지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26일) 서울청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수사팀에는 광역수사대 중대재해수사2계 등 3개 팀과 서울청 과학수사팀, 관할 경찰서 형사팀 등이 투입됐다.

서울서부지검 또한 중대재해 사건 전담 부서인 형사5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으로 전담팀을 편성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담팀은 대검찰청 '안전사고 분야' 공인전문검사인 소재환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전담검사 4명과 수사관 6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3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해 총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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