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청래·장동혁 이어 조국도 조기 신변보호

선거경비통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0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신윤하 기자 = 경찰이 6·3 지방선거를 맞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도 신변보호 조치를 앞당겨 시행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8일 저녁부터 조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 가동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정 대표와 장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 가동한 데 이은 조치다.

이외 원내 정당인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조기 신변보호를 희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신변보호 조치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진보당은 신변보호를 희망하지 않아 전담 신변보호팀이 배치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당이 선거 기간이라 배치를 희망하는 것은 아니라, 희망하지 않는 곳은 선거기간이라 하더라도 (전담팀을) 배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초 오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각 정당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 대표에 대한 집단적인 테러 모의 의혹이 불거지고, 민주당이 수사 의뢰 및 신변보호 요청을 하자 그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정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사건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됐다.

경찰청은 주요 인사 신변 보호를 포함한 지방선거 총력 대응을 위해 선거운동 개시(21일)를 하루 앞둔 이날부터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18개 시도 경찰청, 261개 경찰서에 설치해 개표 종료 때까지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주요 인사 신변 보호 △유세장 안전 확보 △투·개표소 경비 및 투표함 회송 등 경찰의 모든 선거 경비 안전 활동에 대해 상시 관리할 예정이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