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령 운전자 759명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차 보급
세종 제외 특별·광역시서 대상자 선정…데이터 분석·효과 검증 계획
1차 사업선 오조작 의심 건수 71회 원천 차단 효과 확인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경찰이 페달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하였을 때 제어해 주는 첨단 안전장치인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2차 사업의 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차 보급 사업에 나서 총 759명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앞서 경찰 등은 지난 2024년 11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지난해 4월 1차로 추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보급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모집 지역과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1차 모집은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차 보급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을 제외한 전국 특별·광역시에서 대상자를 공고해 총 3192명 중에 759명(서울 123명·부산 108명·대구 125명·인천 105명·대전 113명·광주 112명·울산 73명)을 최종 선정, 지난달 설치를 완료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차 사업에선 운영 결과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를 71회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2차 사업에서도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치 효과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이동권과 조화된 정책이 필수적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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