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고치고'…서울청장·31개 경찰서장, 통학로 274곳 동시 점검
드론 활용 학생 하굣길 동선 확인도
매월 동시 현장점검 정례화 추진…'서울안전 31 리디자인 데이' 발전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서울경찰이 19일 초·중·고교 하교 시간대에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학생안전 현장점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서울 31개 경찰서장, 243개 지역관서장은 이날 오후 각급 학교와 통학로 현장을 찾아 통학로, 학원가, 버스정류장, 주거지 골목 등 생활 동선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현장을 '보고', 학교·학생·학부모 의견을 '듣고', 실제 동선을 '걷고', 확인된 문제를 '고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기존 치안파트너스는 물론 서울우정청, 집배원, (주)hy 프레시매니저, 서울태권도협회 태권도지도자 등 생활밀착형 치안파트너스도 함께 참여한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3일 서울지방우정청·서울시 태권도 협회·(주)hy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총 6614명의 치안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소재 신일여중·여고 일대를 점검한다. 일대에선 드론을 활용해 학생 하굣길이 여러 방향으로 분산되는 동선을 확인하고 학교 주변 사각지대와 취약 요인을 살필 예정이다.
점검 이후 간담회에선 학생 대표, 학부모 등이 모여 '불안하게 느끼는 장소', '통학로 위험 요인', '학교 주변 시설개선'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동시에 31개 경찰서장도 각 관내 학교와 학생 생활 동선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경찰은 향후에도 매월 동시 현장점검 방식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칭 '서울안전 31 리(Re)-디자인 데이'로 발전시켜 주간에는 학교와 학생 생활동선 중심의 안전 점검을, 야간에는 기본질서 취약지역과 범죄예방 진단 중심의 현장점검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청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하다고 말한 곳은 반드시 찾아가고, 순찰하고, 개선해 학생 안전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했다.
cop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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