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봉은사 불전함 털어 현금 훔친 10대 남녀 체포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범행…특수절도 혐의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16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연등이 걸려 있다. 2026.4.1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서울 강남구 봉은사의 불전함 속 현금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0대 A 씨(남)와 B 씨(여)를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A 씨 일당은 지난 12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불전함 안에 담긴 시줏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이튿날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A 씨와 B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지난달 20일에도 봉은사에 들러 불전함을 파손하고 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