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전 대표, 케냐서 반제국주의 집회 중 체포

이상훈 민중민주당(민중당) 전 대표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반제국주의 집회를 하던 중 체포됐다.(민중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상훈 민중민주당(민중당) 전 대표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반제국주의 집회를 하던 중 체포됐다.(민중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이상훈 민중민주당(민중당) 전 대표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반제국주의 집회를 하던 중 체포됐다.

13일 민중당에 따르면 이상훈 전 민중당 대표 등 민중당 관계자 2명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아프리카-프랑스 서밋' 반대 집회 도중 현지 군경에 연행됐다.

연행된 이들은 한국인 2명을 포함한 13명으로, 반제국주의 성향의 국제 정당 연합체인 '세계반제플랫폼' 대표단이다.

이들은 해당 서밋을 "제국주의 세력이 동아프리카를 장악하기 위한 행사"라고 주장하며 집회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중당은 "집회 신고를 마친 합법적 행진 중 영장 없는 체포가 이뤄졌다"며 "위헌적인 공안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3000일 넘게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해 온 반미·친북 성향 정당이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