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물가 교란·중동전쟁 가짜뉴스 집중 단속…10명 검거
석유·주사기 등 관련 38건 수사 중…노쇼 사기, 피싱 등 353건 검거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경찰이 매점매석과 피싱·노쇼 사기 등 민생경제를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동전쟁 관련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나서 현재까지 10명을 검거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3일부터 매점매석 등 민생 물가 교란 범죄 특별 단속을 시행해, 석유·요소·주사기 관련 범죄 45건을 수사해 7건을 종결하고 38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쇼 사기, 피싱범죄 등 특별단속에서는 올해 1~4월 총 2674건이 발생했고, 그중 353건을 검거했다"고 했다.
경찰은 중동전쟁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시도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38개 계정에 대해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원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 등과 관련해 5명, 긴급재정명령(달러 강제 매각, 환전 규제 등)과 관련해 5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38개 계정을 삭제 요청하였고, 그중 21개 계정 게시물은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일부 피의자들은 경찰 출석을 전후하여 게시물을 정정하고 사과글을 게시하거나 자진 삭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계정들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중동전쟁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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