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명가' 가맹점주 "불공정 계약 폐지·개선…갑질 대표 사과하라"
- 강서연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약손명가 가맹점주들이 과도한 컨설팅 수수료를 포함한 불공정 가맹 계약을 폐지·개선하고, 전 대표 A 씨의 갑질에 대해 사과하라고 본부에 촉구했다.
약손명가 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약손명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정진연 약손명가 가맹점주협의회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3년 차 미만의 원장들에게 매출액 대비 15%까지 인큐베이팅 컨설팅 수수료를 받았으나 그 어떠한 인큐베이팅 컨설팅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A 씨의 아들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매출액의 3~5%의 화장품 등을 비싼 가격에 매수할 것을 강요받았다"면서 "목표치에 미달하면 퇴근 후 본사로 불려 가 면담하며 혼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가맹본부의 부당한 대우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횡포에 침묵할 수 없었다"며 가맹본부에 △진정한 사과와 피해 배상 △불공정한 모든 계약 내용 및 관행 폐지·개선 △모든 갑질 행위 청산·책임자 징계 등을 요구했다.
현재 점주들은 가맹본부를 상대로 약 173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 반환 등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 A 씨를 강요 및 공갈, 사기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수사를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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