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화재…주민 잠옷 바람 대피

10시 52분 완전 진압, 11명 경상…"화재 원인·재산 피해 조사"

16일 오전 10시 12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현장을 수습 중인 소방 인력./뉴스1 ⓒNews1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16일 오전 10시 12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4분 코드제로를 발령 후 화재 진압을 시작, 10시 52분쯤 불을 모두 껐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88명, 소방차 30대 등이 투입됐다. 양천구청, 경찰 등 유관기관도 일부 인력을 투입했다.

불은 206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아파트 5층 외벽까지 그을음이 번진 것도 확인됐다.

경상을 입은 주민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6명은 소방이 구조했으며,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잠옷 바람으로 아파트 밖으로 대피한 주민들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한 주민은 "오전 10시 13분쯤 불이 났다는 아파트 안내 방송을 듣고 대피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