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아냐" 이재룡, 사고 직후 혐의 부인…경찰 입건 예정

측정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곧 소환

배우 이재룡이 10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9.10 스타뉴스 ⓒ 뉴스1

(서울=뉴스1) 유채연 신윤하 기자 = 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재룡(61)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수사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이 씨에 대해 ) 입건 전 조사 중이고 곧 출석에 응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이튿날 오전 2시쯤 경찰에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에 임했다. 이후 음주 측정에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2003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정식 입건하고 이 씨를 불러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전망이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