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돌진 버스 기계적 결함 없어"…국과수 감정 결과
운전자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진술
경찰, 이달 초 감정서 회신…운전자 송치 검토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지난달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건물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친 시내버스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버스에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달 초 국과수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감정서를 회신받았다.
사고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 35분쯤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시내버스가 인도를 향해 돌진한 뒤 건물까지 들이받으면서 버스 기사 등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버스를 몰던 50대 남성 A 씨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왔던 경찰은 감정 결과와 진술 등을 종합해 조사를 마무리한 뒤 A 씨에 대한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