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측근' 이종호 27일 접견 조사…또 다른 변호사법 위반 혐의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김건희 특검팀에 의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이번엔 채 상병 특검팀이 경찰로 이첩한 별도 변호사법 위반 사건으로 조사를 받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채 상병 특검팀의 잔여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경찰청 3대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특수본은 이 전 대표가 구금돼 있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변호사법 위반, 사기 등 범행을 통해 측근 소개로 알게 된 이 모 씨로부터 2억766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 전 대표는 2024년 2월 주식투자 손해를 보전받을 목적으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김 모 씨로부터 3억5600만 원을 가로챈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특수공갈)도 받는다. 다만 해당 특수공갈 혐의는 특수본 수사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징역 1년 6개월과 7910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1차 주포 이정필 씨로부터 8000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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