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예매 시작…'대리구매·되팔기' 사기 피해 주의
대리구매 10만~120만원까지 판 쳐…게시글 34건 삭제
서울 지역 설 연휴 교통사고 47.9% 감소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광장 무료 공연 예매가 23일 시작되는 가운데, 경찰이 웃돈을 주고 예매를 맡기는 '대리구매' 등 예매 관련 사기 피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티켓 구매 관련해 사기 피해, 개인정보 탈취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34건 게시글에 대해선 삭제 차단 요청을 해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웃돈을 주면 대리 구매를 해주겠다는 온라인 게시글들은 10만원부터 12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
경찰은 대리구매뿐만 아니라 고가에 티켓을 되파는 사기 범죄, 예매 사이트를 공격해 서버 장애를 일으켜 티켓 판매 업무를 방해하는 범죄, 공연장 인근 숙박권을 고가로 매매하거나 사기 치는 범죄 등이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BTS의 첫 광화문 광장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예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놀(NOL) 티켓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설 연휴 동안 서울 지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가 지난해 대비 47.9%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연인, 가족, 지인 등 특정한 인적 관계가 형성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는 늘어났다.
박 청장은 "교통사고가 예년 대비 반 가까이 줄었으니 특이한 현상"이라며 "그 외 다른 범죄들은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치안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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