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산불 4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종합)
약 136평 소실…등산객 발견해 신고
주요 문화재 등 피해 없어…화재 원인 조사 중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서울 종로구 북한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1일 소방 당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5분쯤 북한산 연화사와 금산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11시 32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날 현장에는 남남동풍 바람이 평균 풍속 초속 1.8m 수준으로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산불로 약 450㎡(136평) 범위가 소실됐다.
소방·산림·경찰청과 서울시 등 관계 당국은 진화 차량 36대 인력 125명을 투입해 10시 52분쯤 큰불을 잡았다.
이번 산불은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 및 주요 문화재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이날 오후 8시 56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에 안전을 당부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서울특별시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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