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약·특혜 의혹' 이혜훈 고발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이첩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홍익표 정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혜훈 장관 후보자. (뉴스1 DB) 2026.1.25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홍익표 정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혜훈 장관 후보자. (뉴스1 DB) 2026.1.25 ⓒ 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강서연 권준언 기자 = 경찰이 갑질·특혜 의혹으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서 지명 철회된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들을 모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이 전 의원과 관련한 고발 사건 8건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장남의 아파트 부정 청약, 보좌진 폭언 및 갑질, 차남·삼남 병역 특혜, 장남 연세대 특혜 입학, 영종도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줄이어 제기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결정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달 12일 이 전 의원 장남의 부정 청약과 관련해 이 전 의원 부부와 장남을 특수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후보자는 이미 결혼한 장남을 미혼 부양 자녀인 것처럼 허위 기재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됐단 의혹을 받고 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전 의원의 차남과 삼남이 자택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익 근무를 할 수 있게 병역 특혜를 받았다며 지난달 13일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