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취업 청탁 의혹' 두나무 전 대표 소환 조사
- 신윤하 기자,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권준언 기자 =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두나무의 이석우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빗썸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지 하루만이다.
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두나무 대표를 참고인 신문으로 소환해 1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의원과 김 의원의 차남과 만난 적 있는지, 김 의원과 식사하면서 무슨 대화를 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차남을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빗썸과 두나무 등 양측에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 차남은 2025년 1월쯤 빗썸에 취업했다.
이후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를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를 겨냥한 질의를 여러 차례 했는데, 이를 놓고는 차남이 재직한 회사를 밀어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빗썸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김 의원 측의 실제 취업 청탁이 있었는지와 함께 김 의원 차남의 채용 경위 등 취업 과정 전반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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