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北무인기 의혹' 대학원생 조사…스타트업 대표도 재차 소환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하며 "지난해 9월 27일 11시 15분경 한국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서 이륙한 적무인기는 우리측 지역 황해북도 평산군일대 상공에까지 침입하였다가 개성시 상공을 거쳐 귀환하던 중 아군 제2군단 특수군사기술수단의 전자공격에 의하여 14시 25분경 개성시 장풍군 사시리 지역의 논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하며 "지난해 9월 27일 11시 15분경 한국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서 이륙한 적무인기는 우리측 지역 황해북도 평산군일대 상공에까지 침입하였다가 개성시 상공을 거쳐 귀환하던 중 아군 제2군단 특수군사기술수단의 전자공격에 의하여 14시 25분경 개성시 장풍군 사시리 지역의 논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여러 차례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낸 의혹을 받는 대학원생 등 관계자를 경찰이 잇달아 소환조사했다.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30대 대학원생 오 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23일에는 오 씨와 함께 무인기 스타트업을 운영한 장 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장 씨에 대한 조사는 지난 16일에 이은 두 번째다.

오 씨는 지난 1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평산군 우라늄 공장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세 차례 무인기를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 관련 피의자는 오 씨를 비롯해 무인기 제작업체 '에스텔엔지니어링' 대표 장 씨와 이 업체 대북전담이사로 활동해 온 김 모 씨다.

경찰은 이들에게 불법적으로 무인항공기를 날려 보낸 혐의(항공안전법 위반)에 더해 무인기로 국내 군사시설을 촬영한 혐의(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도 함께 적용했다.

무인기가 북한 측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 시설도 촬영된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은 피의자들이 고의적으로 국군 시설들을 촬영했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TF는 자신이 무인기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힌 오 씨를 포함해 사건 관련 피의자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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