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철회' 이혜훈, 고발은 계속…장남 연세대 입시 의혹 피고발
이혜훈 전 장관 후보자 남편, 아들 입학 당시 교무처장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녀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26일 추가 고발된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이날 서울 방배경찰서에 이 전 후보자를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입시 비리는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수많은 청년의 노력과 땀, 인생의 기회를 짓밟는 악질적인 권력형 비리"라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공직은커녕 공적 발언 자격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후보자는 당초 2010년 장남이 '다자녀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했다고 밝혔으나, 당시 해당 전형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 전 후보자는 시간이 지나 혼동했다며 시아버지인 고(故)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이 받은 훈장에 따라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정정했지만, 일부 인사청문회 위원들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특히 장남 대입 당시, 이 전 후보자의 남편이 연세대 입학 업무와 밀접한 교무처장이었다는 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 전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전날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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