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락산 불 6시간 만에 초진…수암사 일부 전소(종합)

오전 8시 18분 초진…아직 인명피해 없어
산 중턱 수암사서 화재 발생 추정…사찰 3개 동 전소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산 중턱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1.26/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권준언 기자 = 26일 새벽 서울 노원구 수락산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6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쯤 노원구 상계동 산153-1 일원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수락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 수암사에서 시작된 불이 비화해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헬기 8대와 장비 56대, 인력 84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8시 1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화재로 인해 수암사 3개 동이 전소됐으며 1만7380㎡(축구장 2.4배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노원구는 이날 오전 4시 6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상계동 산 153-1 부근 산불이 발생했다"며 "수암사 등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전했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