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차남 편입 의혹' 숭실대 前 총장 소환…참고인 신분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차남의 숭실대 편입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 숭실대 총장을 불러 조사한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전 숭실대 총장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A 씨는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학 과정에 편의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 차남은 지난 2022년 서울 금천구 소재 B 회사에 입사했고, 이후 해당 재직 이력을 이용해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편입학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A 씨는 2021년쯤 숭실대를 방문한 김 의원이 입학과 관련해 문의하자, 교수 등 교직원에게 김 의원을 도우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의원은 2022년 초 보좌진과 동작구의원을 사적으로 동원해 숭실대 측에 편입 방법을 문의하도록 하고, 어학 성적이 필요 없는 전형을 찾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2일 차남이 다녔던 B 회사를 비롯해 관련 3곳에 대해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해당 회사 대표 C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말에도 A 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숭실대 편입 관여 의혹을 비롯해 김 의원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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