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규환 이어 임종성 휴대전화 포렌식 실시
'금품 수수 의혹' 정치인 3인 포렌식 모두 진행…수사 본격화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8일 오전 10시쯤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의원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렌식에는 임 전 의원의 변호인이 참석했다.
임 전 의원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으로부터 2020년 총선 당시 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0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 받은 뒤 같은 달 15일 임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자택과 통일교 본부 등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연관된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대면 조사와 포렌식 조사 등만 진행했으나, 전날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 데 이어 임 전 의원에 대한 포렌식 작업까지 시작하며 나머지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에 대한 사건은 지난 6일 설치된 정교유착비리 합동수사본부(합수본)로 이첩될 예정이다. 검찰 24명과 경찰 22명 등으로 구성된 합수본은 통일교 관련 의혹 전반을 수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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