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일 김규환 휴대전화 포렌식…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수사 속도
임종성 전 의원 포렌식도 이주 내에 이뤄질 듯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대한석탄공사)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김 전 의원 측 관계자를 불러 7일 오전 9시부터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다.
김 전 의원은 2020년 총선 당시 통일교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김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1대 등을 확보했다.
7일 포렌식 작업에는 김 전 의원 측 관계자와 변호인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 측은 금품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지목된 또 다른 정치인인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압수물에 대해서도 이번 주중에 포렌식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10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3명의 정치인에 대한 사건기록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서는 대면 조사와 포렌식 작업이 이뤄졌지만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이후 별도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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