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대 "보이스 피싱·마약 등 민생 범죄 단속 집중"
"6월 지방선거 공정 관리·불법행위 단속"
- 한수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경찰이 올해 보이스 피싱과 마약 등 민생 침해 범죄 단속과 관계성 범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피해자 보호에 중점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보이스 피싱, 마약 등 민생 침해 범죄를 단속하고 관계성 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와 피해자 보호 관련 범죄, 허위 정보 유포 등 공동체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 단속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있을 선거와 관련해 공정하게 관리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어디서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청와대 경비와 관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청와대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 정기 인사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의 운영 상황에 따라 추진될 계획이다.
유 직무대행은 "통상 매년 연초에 정기인사를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TF 운영 경과 등을 보아가며 적절한 시점에 인사를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단행된 총경 인사의 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평가에 대해 유 직무대행은 "2025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에 해당되는데 시기가 조금 늦어졌을 뿐, 정기 인사에 준해서 이뤄졌다"며 "(이번 인사는)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 추진 등 업무 동력 확보가 주안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성과, 능력에 중심을 뒀고 지휘관 추천이나 공직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국무회의 자리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대한 견제 장치 부재를 거론한 것에 대해 유 직무대행은 "행정안전부와 법제처 등 관련 부처와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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