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교육으로 잇다"…인권위, 11일 한국인권교육포럼 개최

인권위 한국인권교육포럼
인권위 한국인권교육포럼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제27차 한국인권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사회와 청소년, 인권 교육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인권 교육의 국제적 흐름과 국내 현안을 연결하고 유엔 제5차 세계 인권 교육프로그램 행동계획 이행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역할과 지역 청소년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조명한단 방침이다.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 센터장은 학교를 넘어 비형식·무형식 영역으로 인권 교육을 확장하고 시민사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는 제5차 세계 인권 교육프로그램 행동계획의 내용을 다룬다.

박은영 광주인권지기활짝 상임활동가는 지역 청소년이 겪는 교육 불평등과 차별의 현실을 조명하고, 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인권 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포럼이 인권 교육의 정책과 현장을 잇는 자리가 되어, 청소년과 시민사회가 인권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