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다소 풀려…서울→부산 4시간 30분

'서울→부산' 오전엔 6시간 50분…이동시간 2시간 20분 줄어
오후 7~8시 정체 해소될 듯…자동차 524만 대 고속도로 이용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0.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추석 황금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오후 귀성 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오전보다는 차량 흐름이 원활해진 상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은 북천안~천안 부근 9㎞, 천안분기점 부근~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0㎞, 옥산휴게소 부근~죽암 휴게소 25㎞,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9㎞, 동대문분기점 진출로 1㎞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1㎞, 당진분기점~운산터널 부근 12㎞,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 부근 7㎞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대소분기점~진천터널 부근 15㎞, 오창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15㎞ 부근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2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6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7시~8시에 해소될 예정이다. 특히, 경부선·서울양양선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으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2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 대일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한국도로공사 제공)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