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고대·한양대에 '폭탄테러 협박' 메일…또 일본발 추정(종합)
수색 결과 특이사항 발견되지 않아
- 한수현 기자, 신윤하 기자,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신윤하 김종훈 기자 =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등 서울 도심 대학교에 테러 협박 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연세대학교에서 이러한 신고를 접수해 교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서대문경찰서는 오전 9시 36분쯤 관련 신고를 접수해 소방과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도 한양대에서 신고를 접수해 현재 교내 수색 중이다. 서울 성북경찰서 역시 관련 신고를 받고 고려대 내 수색을 진행했다.
각 대학에 발송된 메일에는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일본에서 해당 메일들이 발송된 것으로 보고, 메일 발신자 특정을 위해 수사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경찰의 24시간 연계 순찰과 경비업체 자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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