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행진…교통정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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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진행돼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3일 세종교차로~대한문교차로 구간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4시쯤부터 한강대로를 이용해 삼각지교차로 방면으로 행진한다.

자유대학과 벨라도 등 보수단체는 동대문역과 혜화역 주변에서 집회 후 오후 1시쯤부터 종로길을 이용해 적선교차로와 세종교차로 방향으로 각각 행진한다.

천만인운동본부와 전군연 등 보수단체는 서울역과 서울시청 인근에서 집회 후 남대문로와 종로길을 이용해 행진한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변차로 등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주요도로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