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별도 법인 수익 편취' 음악저작권협회 간부 내사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비위가 적발돼 보직 해임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사무처 고위직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음저협 직원 2명을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
앞서 음저협은 두사람이 별도의 법인을 설립한 뒤 금전적 이익을 편취한 정황을 포착해 보직 해임된 뒤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인 명의로 인공지능(AI) 음원 서비스 업체를 설립한 뒤 음악 재생 서비스 업체들과 공모해 저작권료 지급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간부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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