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로' 이용 재개…국정자원 화재 피해 시스템 73개 복구

오후 4시 33분 기준 11개 추가 복구

29일 오후 대구 동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로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할 계획이다. 2025.9.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4시 33분 기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췄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73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앞서 낮 12시까지 복구를 마친 62개에서 11개가 추가 복구됐다.

추가된 복구 완료한 서비스는 행안부 국가기록원 강제동원자명부 열람 신청, 보건복지부 복지 종합 포털 '복지로', 복지부 사회보장정보 통합업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편물류(우편물 접수·조회 등 내부 직원 포털) 등이다.

정부는 복구되는 서비스마다 네이버·다음 공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즉시 안내하고, 정부합동 민원센터(110), 지역 민원센터(120)와 전담지원반을 가동해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전소된 7-1 전산실 내 96개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하기로 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