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7시간째 진화작업…배터리팩 분리·제거 시도
- 이비슬 기자,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구진욱 기자 =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7시간 가까이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대전 유성구 소재 국정자원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당국은 4인 1조로 주수소화(대량 물 분사로 화재 진화)를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방지하며 배터리팩 분리 및 제거 작업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버에는 질식소화포를 덮어 수손피해를 최소화하며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리튬배터리 특성상 자체 폭발이 발생하고 있어 진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소방 인력 136명, 경찰 20명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장비 54대(지휘 4·탱크 3·펌프 26·화학 1·굴절 2·구조 2·구급 3·배연 4·기타 9)도 투입됐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소재 국정자원 5층 무정전·전원 장치(UPS)실에서 배터리 교체 작업 도중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배터리 교체 작업자 40대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00명도 자력 대피했다.
행안부는 이번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를 포함해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이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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